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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및 제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은 30-49세가 57.5%, 성별로는 여자 75%, 학력으로는 고
졸 37.5%, 결혼상태는 기혼 87.5%, 가족수는 3-5명이 75%, 경제상태는 중류 97.5%, 치료비
부담자는 본인이 80%, 발병전 직업은 주부가 57.5%로 가장 많았다.
2.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질병특성에는 치료기간은 3년 이상이 52.5%, 입원경험이 없는 경
우가 77.5%, 내원전 치료형태는 한약복용이 37.5%, 관절염 관리에 대한 교육은 받은적이
없는 경우가 95%, 침범관절수는 2-3군데가 50%, 관절 침범부위는 상하지 침범이 97.5%, 유
병기간은 3-10년이 37.5%로 가장 많았다.
3. 일상생활 활동실태에서 전체평균은 1.55±0.68로서 일상생활 활동시 도움을 필요로 하
고 있으며 식사하기의 평균점수는 2.15±0.68로 독립적 수준인 반면 식사준비하기는 1.05±
0.80으로서 의존적이었다.
9개 영역별 항목에 따른 의존적인 활동의 실태를 살펴보면
1) 옷입기에서는 단추끼우기가 52.5%, 구두끈매기 52.5%, 머리감기 45%였으며 가족의 도
움을 받거나 단추끼우기 구두끈매기를 하지 않는 방법 또는 약물에 의존하는 것으로 의존
적인 활동을 하였다.
2) 일어나기에서는 팔걸이가 없는 의자에서 일어나기 42.5%, 방바닥에 앉고 서기 52.5%,
침대에서 일어나고 엎드려 눕기 55%, 방바닥에서 기상하기 82.5%였으며 가족이 도움을 받
고 있으며 벽이나 방바닥, 가구등을 이용하여 도움을 받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3) 식사하기에서는 숟가락으로 음식뜨기가 17.5%,젓가락으로 음식집기 20%, 칼 또는 포크
사용하기 12.5%, 컵이나 잔을 들어 음료마시기 30%였으며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칼이나
컵을 사용하지 않으며 빨대, 플라스틱컵 등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 식사 준비하기에서는 요리하기 33%, 설거지하기 73.3%였으며, 그릇을 씻을 때 수세미
를 이용하여 그릇을 씻기가 힘이 들고, 무거운 그릇은 잡는 힘이 약해 손바닥에서 떨어뜨리
기 때문에 설거지하기가 요리하기 보다 더 힘이 들며 대부분이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걷기에서는 평지걷기 12.5%, 계단올라가기 35%, 계단내려가기 70%였으며 대상자들이
계단을 내려올때가 힘이들어 계단을 짚고 내려오거나 가족이나 타인의 부축을 받아야 하
는 의존적인 상태였으며 평지걷기에서는 지팡이를 사용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함을 볼 수
있었다.
6) 개인 위생에서는 목욕(통목욕, 샤워하기) 30%, 수건으로 물기 닦기 20%, 이 닦기 세
수하기 20%, 화장실 출입 40%였으며 가족이나 타인의 도움을 필요로 하며 변기 사용할 때
일어나고 앉는 동작이 힘이 들고 특히 재래식 변기 사용할 때에 더 힘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7) 멀리 떨어진 물건 집기에서는 손을 뻗쳐서 선반위의 물건내리고 올리기 60%, 바닥에
있는 물건 집어 올리기 57.5%였으며 물건을 들 경우에 손가락에 힘을 줄 수가 없고 통증
이 오기 때문에 무거운 물건을 들때는 가족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의존적인 상태임을 알 수
있었다.
8) 움켜쥐기에서는 자동차 문열기 22.5%, 병마개 열기 75%, 수도 꼭지 잠그고 열기 70%,
펜이나 연필 사용하기 47.5%였으며, 손의 이완으로 병마개 열기 같은 활동을 수행시에 힘이
들고 가족에게 의존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9) 기타 활동에서는 자동차에 타고 내리기 27.5%, 집안 청소하기 90%, 마당일 또는 허드
렛일 하기 77.5%, 대중교통이용하기 52.5%, 운전하기 65%였으며 무릎의 이완으로 걸레질하
기가 힘이 들고 손의 이완으로 걸레짜는 동작이 힘이 들기 때문에 가족들이 대신하는 경우
에 의존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에서 일상생활활동이 의존적인 경우는 도움을 받거나 특정한 일상생활활동을
기피하는 소극적인 방안이 있었다. 특히 손, 손목, 무릎관절의 이완으로 손동작을 요하는 활
동이나 일어나기 활동에서 매우 의존적이고 이런 경우 자조구를 이용하여 일상생활 활동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일상생활 활동을 통해 관절운동을 최대한 유지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타인의 도움으로 인한 정서적 부담감을 줄며주는 간호 활동이 필요
하다고 생각된다.
아울러 대부분의 대상자들이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대한 관리에 대한 정보나 교육을 받지
못했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 Program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이상의 결과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한다.
1. 본 연구에서 관절염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은 대상자가 대부분(38명)이었으므로
환자들에게 필요한 질병에 대한 정보와 추후 질병관리에 대한 교육 Program개발을 제언한
다.
2. 일상생활활동이 의존적일 경우 보조기구를 사용하게 함으로서 그 효과가 어떠한지 측
정하고 자가간호 역량을 분석하는 연구가 요구된다.
3. 가족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의존적인 경우에 겪게 되는 정신적 심리적 역할갈등과
정신적 고통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
#초록#
This study attempts to provide the rudimentary data that might help patients with
Rheumatoid Arthritis manage an independent life by the analysis of their activities of
daily living(ADL).
The subs acts were forty patients who had been diagnosed Rheumatoid Arthritis and
under drug therapy from RA clinics of the two university hospitals in Pusan. Data were
collected by performing an individual interview for each of them during June 15th
through July 15th 1998.
Questionnaires were employed to investigate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patients, the
traits of Rheumatoid Arthritis, and actual conditions of their activities of daily living.
The questionnaires utilized especially for the study of ADL is the version of Lee Eun
Ok's tool which modified and complemented Katz scale(Katz, Down, Cogh and Grots
1970) and Bathel index(Bathel, 1973). It's consisted of 31 questions that each question is
measured by 0-3points.
The high score in the questionnaire signifies the high independency in the ADL.
The data were analyzed by SPSS/Win in terms of frequency, percentage, mean, and
standard deviation, close connection with the contents of the personal interview.
Total mean of the ADL shows 1.55±0.68, indicating the overall activities of daily
living is generally dependent. It also indicates that patients, in the condition of
dependent activity, tends either to have recourse to drugs or to take negative strategy,
getting help from inside or outside family member.
Hence, it is necessary that patients are exposed to the Introduction and instruction of
self-help devils that might help them manage a comparatively independent ADL, easing
their paychological bu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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